'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를 사로잡은 소개팅 스킬을 전수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15회에서 추성훈이 "남자라면 첫 만남에서 좋아하는 티를 내면 안 된다"라며 아내 야노 시호를 단번에 사로잡은 소개팅 스킬을 공개한다.
이날 '사당귀'에서 추성훈은 "남자라면 첫 만남에 좋아하는 티를 내면 안 된다"면서 "야노 시호와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는데 식사를 끝내고 간 2차에서 나에게 자기 스타일이라고 먼저 이야기하더라. 사실 나도 (야노 시호를) 좋아했지만, 그런 티를 내지 않으면서 센스있는 젠틀맨처럼 행동했다"며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개팅 스킬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 가운데 성지인 보스는 전현무, 추성훈, 김희철, 황광희 중 소개팅 인기남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조금의 고민도 없이 "전현무"라면서 "최적의 조건을 갖춰서 소개팅 애프터 1순위"라고 밝힌다. 이와 함께 성지인 보스는 "김희철 여자보다 예쁜 비주얼 때문에 탈락이며 추성훈은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탈락"이라고 말하자, 버럭한 추성훈이 "나 만나보면 다르다. 아저씨 매력 있다"며 즉석에서 본인의 아저씨 매력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성지인 보스는 소개팅 꿀조언을 전수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성지인 보스는 "소개팅 최적 장소는 자연광이 많이 들어오고 대화에 집중할 수 있으며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럽지 않은 테이블 간격으로 특히나 중요한 것은 주차 가능"이라고 말한다. 특히 성지인 대표는 "의외로 사람들이 첫 만남에 실수를 많이 한다. 그래서 음주가 가능한 시끄러운 카페는 피하길 권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미혼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무엇보다 전현무는 누구보다 소개팅 VCR에 과몰입하는 추성훈을 보고 "이럴 거면 '피지컬: 100' 대신 '나는 솔로(나는 SOLO)'에 나가봐라"고 권유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고 한다.
#야노시호 배우 프로필
본명
秋山あきやま志保しほ (아키야마 시호, Shiho Akiyama)
출생
1976년 6월 6일 (46세)
시가현 쿠사츠시
국적
일본
신체
173cm, 240mm, A형
가족
아버지, 어머니 야노 사나에
남동생 야노 쇼고, 외조모 다나카 야에코
배우자 추성훈(2009년 1월 결혼 ~ 현재)
딸 추사랑
직업
패션 모델
소속사
본부ENT
활동 기간
1994년 ~ 현재
#추성훈 종합격투기선수 프로필
추성훈(秋成勳) 또는 아키야마 요시히로(秋山成勳, 1975년 7월 29일~)는 한국계 일본인으로 유도 선수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이다. 일본 오사카에서 재일 한국인 4세로 태어나, 2001년에 일본으로 귀화하였다
소속사본부이엔티
가족배우자 야노 시호, 딸 추사랑
수상2014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남자 최우수상
태극마크를 달았던 재일교포 4세 유도선수로, 2001년 일본으로 귀화함.
일본 긴키대 시절 일본 전국대회에서 우승했고 대학 졸업 후에도 간사이팀 소속 선수로 활약, 일본내 랭킹 5위까지 오르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에서 끊임없이 귀화 유혹을 받아왔다. 그러나 1974년 전국체전에 재일동포 대표로 출전해 우승했던 아버지 추계이씨의 뜻에 따라 한국행을 선택했다.
1998년 4월 부산시청에 입단하면서 국내선수로 활약했다. 2001년 3월에는 태극마크를 달았고 몽골 울란바토르 아시아선수권(4월)과 이란 FAJR 국제유도대회(6월)에서 연거푸 우승했다. 그러나 추성훈는 그 동안 특정대학을 중심으로 한 한국 유도계의 텃세에 불만을 표시해 왔고 같은 체급 라이벌인 조인철에게 2001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빼앗기자 3년 7개월여의 한국생활을 마감하고 일본행을 결심하였다.
2001년 10월 일본으로 귀화하였고 추성훈의 일본 이름은 '아키야마 요시히로'이다.
2001년 후쿠오카 국제유도대회에서 우승하였고,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81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4년 프로 격투기 선수로 전향하여, K-1 히어로즈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되었다. 2009년에는 UFC 100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상, UFC 100 신인상을 받았다.
아내 야노 시호 씨 사이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추성훈이 딸 추사랑이 과거 겪었던 고충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딸 추사랑이 정말 많이 컸다. 곧 중학교에 간다. 엄마 닮아서 팔과 다리도 엄청 길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사랑이는 한국에서 인기가 정말 많다는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이제 슬슬 알고 있다. 사실 사랑이가 그것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었다. 길을 걷다보면 모르는 사람도 자신을 알아보니까"고 털어놨다. 앞서 추사랑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렇게 사람들이 사랑을 해주는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했고, 사랑이도 받아들이고 요즘은 모르는 사람에게도 인사를 다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추성훈은 "추사랑의 남자친구가 인사 왔는데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이진호의 질문에 "너 같은 놈을 데려오면 끝나는 거다. 한 번에 끝내주겠다"라면서도 "사랑이를 믿어야지"라고 답했다.
더불어 사윗감으로는 운동선수를 꼽자 서장훈은 "한 명 있다. 골프 한다"라며 강호동의 아들 시후를 언급했다. 이에 추성훈은 "사위라고 해야 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